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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바다 위 다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바다 위 다리를 달리고 있습니다.

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GENESIS &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통영편통영편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3년 09월호
글 : 임보연
사진 : 김현민
영상 : 미디어캔
출처 :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23년 09월호
글 : 임보연
사진 : 김현민
영상 : 미디어캔

G70 SHOOTING BRAKE를 타고 통영을 여행하는 동안, 나와 장소에 대한 모든 선입견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다운 모습과 장소가 가지는 본질에 한 걸음 다가선다. 이번 여정은 창조적으로 유희하는 삶에 관한 기록이다.

로드트립 통영편의 여행 영상입니다.

로드트립 통영편의 여행 영상입니다.

G70 Shooting Brake Road Trip in TONGYEONG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통영의 큐브 미술관 앞에 정차헸습니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통영의 큐브 미술관 앞에 정차헸습니다.

STOP 1

큐브 모양으로 지은 위트 넘치는 미술관바닷가의 삶이 펼쳐지는 중도

위치 : 경남 통영시 사량면 상도일주로 964

“이곳은 우리 가족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제가 하는 조각은 돌이라는 자연의 고정관념을 배제한 채 또 다른 차원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환을 표현하고 있죠. 제 딸아이가 선보이는 사진 전시 타이틀은 ‘오케스트라’인데, 23개 악기를 선택해 악기 고유의 파동이 가진 느낌을 렌즈에 담아 회화적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말은 이번 로드트립의 목적을 상기시킨다. 결국 경계를 허물고 나아가려면 요소가 가진 본질을 파악하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사량도의 곡선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사량도의 곡선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SENSE THE DYNAMIC

SENSE THE DYNAMIC

고요한 바다를 곁에 두고, 역동적 지형을 따라 모험이 시작된다.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된 사량도의 곡선 도로를 질주하는 사이, 창밖 풍경은 마치 흘러가는 영상처럼 시시각각 변화한다. 우연처럼 마주한 순간이 여행자로 하여금 영감을 일깨우고, 빛을 받은 G70 SHOOTING BRAKE 몸체 위로 불규칙한 패턴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마치 카와 블루** 2023 G70, G70 SHOOTING BRAKE 신규 외장 컬러${'genesis.common.p2.close.tooltip' @ i18n}가 빚어내는 잔잔한 파도 같다.
고요한 바다를 곁에 두고, 역동적 지형을 따라 모험이 시작된다. 세 개의 섬으로 구성된 사량도의 곡선 도로를 질주하는 사이, 창밖 풍경은 마치 흘러가는 영상처럼 시시각각 변화한다. 우연처럼 마주한 순간이 여행자로 하여금 영감을 일깨우고, 빛을 받은 G70 SHOOTING BRAKE 몸체 위로 불규칙한 패턴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마치 카와 블루** 2023 G70, G70 SHOOTING BRAKE 신규 외장 컬러${'genesis.common.p2.close.tooltip' @ i18n}가 빚어내는 잔잔한 파도 같다.

아찔한 기암절벽을 수차례 통과한 뒤에야 다다르는 해발 281m 옥녀봉

수많은 여행자가 지리산 옥녀봉에 오르기 위해 섬을 찾는다. 사량도 지리산 숲길과 바위를 오르는 진짜 묘미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자의 시야가 점점 더 먼 곳으로 가 닿는다는 것이다.수많은 여행자가 지리산 옥녀봉에 오르기 위해 섬을 찾는다. 사량도 지리산 숲길과 바위를 오르는 진짜 묘미는,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자의 시야가 점점 더 먼 곳으로 가 닿는다는 것이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아찔한 기암절벽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빠키 작가가 통영옻칠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빠키 작가가 통영옻칠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STOP 2

예술가의 산물 통영옻칠미술관예술가의 산물 통영옻칠미술관

위치 :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로 36

이곳에서는 나전칠기 기법을 현대 회화 영역으로 들여와 새로운 길을 걸으며 완성한 김성수 관장의 다양한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통의 본질 위에 낸 새로운 길인 셈이다. 강렬한 색과 오묘한 빛의 발현은 여행자로 하여금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할 터이다.

STOP 3
소멸하고 생성하는 기하학 제승당
STOP 3
소멸하고 생성하는 기하학 제승당

위치 : 경남 통영시 한산면 두억리

통영의 가장 남쪽, 한산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출발점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전멸시켰던 한산도대첩이 발발한 곳이다. 한산도 제승당은 그의 사령부 역할을 했던 장소로, 한산문을 통과해 제승당 진입로로 가는 동안 이어지는 해안 길이 인상적이다.

건물마다 아름다운 색감으로 채색된 단청과 수루의 기둥 너머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풍경을 살핀다. 빠키 작가가 완성한 그림 속 기하학 패턴은 끝과 시작을 알 수 없는 시각적 흐름을 만들어 단청 아래 ‘지금’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험으로 이끈다.

통영 운하 주위로 조명이 가득 비춰지고 있습니다.

통영 운하 주위로 조명이 가득 비춰지고 있습니다.

STOP 4STOP 4

상징과 은유의 밤 통영대교 & 통영운하

상징과 은유의 밤 통영대교 & 통영운하

위치 : 경남 통영시 당동

본래 미륵도와 육지 사이에는 좁은 폭으로 바다가 드나들어 썰물 때가 되면 드러난 땅 위로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도 했는데, 조선시대에는 그 땅을 메워 길을 만들었다가 이후 땅을 파고 물을 채워 배가 지나다닐 수 있는 운하를 형성하게 된다. 그렇게 운하 위로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이어지고, 밤이 되면 다리 위로 조명이 켜지면서 화려한 불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위치 : 경남 통영시 당동

본래 미륵도와 육지 사이에는 좁은 폭으로 바다가 드나들어 썰물 때가 되면 드러난 땅 위로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도 했는데, 조선시대에는 그 땅을 메워 길을 만들었다가 이후 땅을 파고 물을 채워 배가 지나다닐 수 있는 운하를 형성하게 된다. 그렇게 운하 위로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이어지고, 밤이 되면 다리 위로 조명이 켜지면서 화려한 불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통영항 강구안에 조명이 물길을 따라 비춰지고 있습니다.

통영항 강구안에 조명이 물길을 따라 비춰지고 있습니다.

영원한 소용돌이의 흐름영원한 소용돌이의 흐름

모든 물은 흘러 바다로 감을 안다. 그 물길의 입구가 되는 통영항 강구안을 보며 머릿속으로 순환과 흐름이 물의 은유처럼 떠오른다.
강구안 보도교를 걷던 순간, 생동하는 밤의 에너지와 생기 넘치던 예술가의 눈빛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이유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통영국제음악당 건물 앞에 주차되어있습니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통영국제음악당 건물 앞에 주차되어있습니다.

STOP 5

공기의 소리와 빛의 변주 통영국제음악당공기의 소리와 빛의 변주 통영국제음악당

위치 : 경남 통영시 큰발개1길 38

마치 비상하는 갈매기의 쫙 펼친 날개를 닮은 건물의 형상은 주변 도남항과 한산도, 비진도, 그리고 바다 위를 유유히 오가는 유람선과 조화를 이룬다. 이곳을 거쳐 간 예술가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대 대기실이라 칭했던 공간으로 들어서면, 통창 밖으로 펼쳐지는 남해와 다도해의 조화가 경이롭다.

스타일리시한 측면 디자인과 날렵한 후면 공간이 결합한 G70 SHOOTING BRAKE는 예술가의 다재다능함과 비슷한 결을 가진다. 각자의 취향이 반영되어 차량은 매순간 새롭게 진화한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통영수산과학관 주차장에 주차되어있습니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바다와 맞닿아 있는 통영수산과학관 주차장에 주차되어있습니다.

STOP 6

우주를 유영하는 통영수산과학관우주를 유영하는 통영수산과학관

위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1

이 장소에 서면, 통영 바다와 경계 넘어 송도, 학림도 그리고 그 너머의 연대도가 중첩되어 예상치 못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누군가 바다는 우주를 닮았다고 말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모습에 둘러싸인 통영수산과학관은 우주와 같은 바닷속 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돕는다. 해양실과 수산실을 비롯해 화석 및 어패류 전시에 이르기까지, 미처 몰랐던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단초를 던져준다.

객실의 수영장 앞으로 오션뷰가 펼쳐진 통영의 미스티크 숙소 전경입니다.

객실의 수영장 앞으로 오션뷰가 펼쳐진 통영의 미스티크 숙소 전경입니다.

STOP 7

궁극의 단순함 미스티크궁극의 단순함 미스티크

위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215-52

리드미컬한 통영의 해안가 지형을 직선으로 과감하게 구획을 나눠 완성한 숙소 미스티크

짙푸른 바다와 성벽처럼 둘러싼 지형 덕분에 마치 요새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얀 벽면은 갤러리의 전시 공간처럼 완벽한 여백으로, 이곳에 들어오는 요소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한다.

그리고 바다를 향해 자리한 단 두 개의 숙소 공간은 여행자에게 오로지 자연 속 쉼만을 허락한다.

STOP 8 접시 위의 건축 야소주반

계절에서 영감을 받아 선별한 재료는 서로 간의 맛을 조화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의 재료는 셰프의 상상력 안에서 접시 위에 펼쳐지고, 건축가 남편이 빚어낸 약주와 어우러져 통영의 풍미가 완성된다. 계절에서 영감을 받아 선별한 재료는 서로 간의 맛을 조화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의 재료는 셰프의 상상력 안에서 접시 위에 펼쳐지고, 건축가 남편이 빚어낸 약주와 어우러져 통영의 풍미가 완성된다.

셰프의 상상력이 느껴지는 보리새우와 갯장어, 잿방어로 요리된 음식들이 플레이팅되어 있습니다.
미륵산 아래 첫 마을 야솟골에는 통영 제철  식재료를 재해석한 음식을 선보이는 야소주반이 자리합니다.

통영의 카페 배양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통창으로 자연의 풍경이 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통영의 카페 배양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통창으로 자연의 풍경이 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STOP 9

정교한 바닷속 사이클 카페배양장정교한 바닷속 사이클 카페배양장

위치 :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함박길 51

약 20년 전에는 전복을 배양하던 공간이 통영 출신 주인장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어 카페로 변모했다. 낡은 골조는 모던함의 상징처럼, 온두라스산 핸드드립 커피는 이국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여전히 한쪽에서는 멍게배양장을 운영 중인데, 배양이 끝난 멍게를 내보내고 나면 빈 공간이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는 순환의 과정이 흥미롭다.

첫 번째 코스인 큐브미술관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통영옻칠미술관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인 제승당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코스인 통영대교 & 통영운하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 째 코스인 통영국제음악당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 째 코스인 통영수산과학관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코스인 미스티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여덟 번 째 코스인 야소주반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홉 번째 코스인 카페배양장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인 큐브미술관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큐브미술관큐브미술관

경남 통영시 사량면 상도일주로 964

두 번째 코스인 통영옻칠미술관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통영옻칠미술관통영옻칠미술관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해안로 36

세 번째 코스인 제승당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제승당제승당

경남 통영시 한산면 두억리

다섯 번 째 코스인 통영국제음악당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통영국제음악당통영국제음악당

경남 통영시 큰발개1길 38

여섯 번 째 코스인 통영수산과학관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통영수산과학관통영수산과학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628-111

일곱 번째 코스인 미스티크를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미스티크미스티크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215-52

여덟 번 째 코스인 야소주반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야소주반야소주반

경남 통영시 산양읍 금평길 42-23

아홉 번째 코스인 카페배양장을 지도에서 표시하고 있습니다.
카페배양장카페배양장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함박길 51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밤시간에 붉은 조명이 들어온 통영대교 앞에 정차해있습니다.

카와 블루 색상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밤시간에 붉은 조명이 들어온 통영대교 앞에 정차해있습니다.

“여행은 낯선 감각을 확장해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도록 이끌죠. 어쩌면 지금 머무르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여행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 설치미술가 빠키

G70 SHOOTING BRAKE를 타고, 온전한 내가 되어 예측 불가한 낯선 공간으로 과감히 들어가 무한한 즐거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온전히 받아들여보기로 한다. 지금의 유희를 통해 내일의 새로운 자아를 발견할 수 있기를.
“여행은 낯선 감각을 확장해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도록 이끌죠. 어쩌면 지금 머무르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여행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 설치미술가 빠키

G70 SHOOTING BRAKE를 타고, 온전한 내가 되어 예측 불가한 낯선 공간으로 과감히 들어가 무한한 즐거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온전히 받아들여보기로 한다. 지금의 유희를 통해 내일의 새로운 자아를 발견할 수 있기를.